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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여행] 노르웨이 8월 14박 15일 일정 세우기 (13박 16일)

올해 2023년은 입사동기인 나와 남편의 근속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주년 근속을 기념하여 약 보름간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그동안 대자연을 너무 사랑했던 우리기에, 또, 결국은, 최종은 진짜진짜진짜 최종은 노르웨이에 가기로 결정! 여행을 가면 보통 나라 하나를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에 진심인 우리기에 이번에도 결국 나라는 노르웨이 한 곳이다!
핀란드를 9일정도 가보았기에, 핀에어를 타고 가는 일정임에도 핀란드 여행은 생략한다. 
이번 글은 노르웨이 일정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던 부분을 소개하고, 나의 대략적인 계획도 함께 기록하고자 한다.
 

1. 유랑 

아니 아직도 유랑이 활발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2012년, 친구와 함께 떠났던 스페인-영국 한달 여행 때 많은 정보를 얻었던 유랑이었다. 지금도 유랑에는 여러 소식들이 전해지고, 물음과 답변이 활발하게 오고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감사하게도 티나님, dskfsdln님, 철판쟁이초원님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유랑에서 '노르웨이'를 키워드로 떠돌다가, 티나님께서 "셀프트래블 북유럽"의 저자이신 것을 알게 되었다!
 
 

2. 셀프트래블 북유럽 Northern Europe 22-23 최신판

 

셀프 트래블 북유럽 책의 겉표지
셀프트래블 북유럽 이미지

아니 내게 댓글을 달아주셨던 티나님께서 여행 책의 작가님이셨다니! 바로 책을 주문하고자 했는데, 그전에 구독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에 살짝 검색을 해보았다. 그리고선 발견했다! 밀리의 서재로 이 감사한 책을 읽을 수 있다니! 갤탭S8울트라로 읽으니 더욱더 밀려오는 감동... 이 책에는 북유럽 여행의 여러 루트에 대해 필요한 것만 쏙 담아 내가 원하는 거의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3. 세이브트립(SaveTrip) 어플

세이브트립 어플은 내가 너무 잘 쓰고 있어서 꼭 소개 하고 싶었는데, 노르웨이 일정 페이지에 소개하다가 너무 길어져서 따로 페이지를 적었다.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광고를 붙일 수도 없지만 광고 아닌데 열심히 썼다.)
2023.05.18 - [여행✈🛫] - 유용한 여행 어플 세이브트립(SaveTrip) 앱 소개

 

 

4. 노르웨이 8일 일정

그리하여 유랑과, 책과, 나와 남편의 소망과 여러 사건 사고 끝에 대략적인 13박 16일의 일정을 세우게 되었다!

노르웨이 8월 13박 16일 일정 엑셀표
노르웨이 8월 13박 16일 일정 엑셀표

한방에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하여, 엑셀표를 캡쳐했다. 아직 디테일하게 짜여지지 않은 부분이 꽤 있지만, 우선은 기록하고자 한다.
 

5. 텍스트 버전의 일정

7/31 : 스타방에르 IN, 스타방에르 구경, 휴식
8/1 : 스타방에르 - 쉐락볼튼 트래킹 - 스타방에르
8/2 : 스타방에르 - 프레케스톨렌 트래킹 - 뤼세피오르 크루즈 - 스타방에르
8/3 : 스타방에르 - 대중교통으로 오다(Odda)로 이동 - 오다 숙소
8/4 : 오다 - 트롤퉁가 트래킹 - 오다
8/5 : 오다 - 930번 이용해서 베르겐으로 이동 - 베르겐 
8/6 : 노르헤임순 - 7번 NTR (하르당에르 피오르) - 그란빈 - 보스 - 구드방겐 - 플롬
8/7 : 플롬 -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 래르달 - Fv55경유 - 롬
8/8 : 롬 - 베세겐 트래킹 - 롬
8/9 : 롬 - Rondane National park - 트롤스티겐 전망대 - 트롤스티겐
8/10 : 트롤스티겐 -> 게리랑게르 피오르 - 로엔(Loen) skylift - 로엔
8/11 : 로엔 -> 발렌스트란드 -> 송네 피오르 -> 송달
8/12 : 발렌스트란드 -> 베르겐
8/13 : 베르겐 OUT

아직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 나가야겠다. 알찬 여행이 되어야지! 그리고 나는 J 아니고 P여서 그런지 그래서 계획이 허술하다. 왜냐면 아무거나 다 좋기 때문이다.